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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또 보훈처

김화영 5 765 10.07 11:55

보훈처 또… 6·25 영웅 포스터에 중공군 사진

조선일보

입력 2019.10.07 03:00

9월 전쟁영웅 공해동 하사 선정, 사진은 고지로 돌격하는 중공군
포스터 제작 업체가 사진 내려받은 현충원 블로그부터 애초에 잘못돼
김원봉 서훈·하 중사 公傷 처리등 보훈처 잇단 물의에 여론 뭇매

국가보훈처가 매달 선정·발표하는 6·25전쟁 영웅 포스터에 국군이 아닌 중공군의 모습을 넣은 사실이 6일 확인됐다. 보훈처는 지난 8월 말 '9월의 6·25전쟁 영웅'으로 강원도 김화군 일대 수도고지 전투에서 활약한 공해동 육군 하사를 선정하며 포스터 배경 사진으로 고지전을 벌이는 군인들의 모습을 실었다. 하지만 이 군인들은 국군이 아닌 중공군이었다.

보훈처가 공개한 포스터엔 군인들이 고지를 향해 진격하는 흑백 사진이 담겼다. 보훈처는 이 포스터에 공해동 하사를 기리며 "불굴의 의지로 수도고지를 지키다"란 글귀를 적었다. 이어 공 하사에 대해 "육군에 입대해 수도사단의 기관총 사수로 수도고지 전투에 참전했다"며 "우박처럼 쏟아지는 실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불굴의 투지로 마지막 순간까지 방아쇠를 놓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 하사의 투혼에 힘입어 수도사단은 마침내 중공군의 공격을 격퇴하고 고지를 사수할 수 있었다"고 했다. 포스터에 나온 군인들이 마치 공 하사와 그의 전우들인 것처럼 해석됐다.

이미지 크게보기국가보훈처가 ‘9월의 6·25 전쟁 영웅’으로 공해동 육군 하사를 선정하며 만든 포스터. 배경 사진이 국군이 아닌 중공군으로 확인됐다. /국가보훈처

하지만 이 사진은 중공군이 '항미원조 전쟁(6·25) 중 최대의 승전'으로 선전해온 '상감령 전투' 때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쟁기념관이 6·25전쟁 50주년을 맞아 2000년 발행한 서적 '아! 6·25 그때는 자유를, 이제는 통일을'에는 문제의 사진에 대해 '중공군이 상감령 전투에서 고지를 향해 돌격하고 있다'고 돼 있다. 상감령 전투는 중국이 유엔군의 진군을 막았다고 주장하는 전투로,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벌어진 '저격능선' 전투와 '삼각고지' 전투를 합친 개념이다. 군 관계자는 "사진을 자세히 보면 군인들 복장 자체가 누가 봐도 중공군"이라고 했다.

보훈처 측은 9월 전쟁영웅 포스터에 중공군 사진이 실린 사실을 인정했다. 포스터 제작을 맡긴 민간 업체가 인터넷 사진을 가져다 썼는데 이를 제대로 고증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전쟁영웅 포스터에는 일반적으로 얼굴 사진을 쓰지만, 보훈처는 공 하사의 사진 자료가 마땅치 않아 고지전 느낌이 나는 사진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보훈처가 민간 업체 탓만 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문제의 사진 출처가 국립서울현충원 블로그였기 때문이다. 국군으로 둔갑한 중공군 사진을 공식 블로그에 올린 것에 대해 현충원 측은 "직원 실수"라고 했다. 정부 관계자는 "당시 국군이 단독 수행한 고지 전투는 외국 종군기자가 따라가지 않아 사진 자료가 부족했다"며 "중공군 사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고 했다.

보훈처와 현충원 측은 본지 취재가 시작되자 포스터와 사진을 웹사이트와 블로그에서 황급히 내렸다. 하지만 이미 여러 언론 매체가 엉터리 포스터와 함께 기사를 쓰고, 전국 학교·관공서·지하철역 등에 문제의 포스터가 한 달 내내 게시된 뒤였다. 탁상·벽걸이용 달력은 올해 초 이미 배포돼 회수할 수도 없다. 보훈처 관계자는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보완해 나가겠다"고 했다. 현충원은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군 안팎에선 보훈처의 이와 같은 업무 처리가 단순 실수 차원이 아니란 얘기가 나온다. 보훈처는 올해 초부터 김원봉의 독립유공자 서훈을 검토했지만 여론이 악화하자 청와대가 나서 서훈을 유예했다. 국립묘지 안장 대상에서 20년 미만 복무 군인을 제외하고, '공권력에 의한 집단 희생자' 등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했다가 반발에 취소했다. 주한 미군 사령관의 북한 관련 표현을 무단 변경했다가 주한 미군에 사과하는 일이 일어났고,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예비역 중사에 대해 '공상(公傷)' 판정을 내렸다가 여론의 뭇매에 '전상(戰傷)'으로 결정을 번복하기도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07/2019100700086.html

Comments

김화영 10.07 11:57
할말없음
백명환 10.07 16:16
국가보훈처내에 더불어미친당의 당성분이 좋은자들이 고위층에 자리하여 국가보훈처를 좌경화 시키고 상세내용과같이 북한충성분자 김원봉까지 국가유공자화 하려고 획책하였고 손혜원의 아버지도 독립유공자로 만들어서 온갖혜택을 독식하는등의 횡포를 부리고 국가보훈처내에 국가관이 월등한 직원들을 강제로 내쫏는등의 만행도 서숨치않는 환경으로 하루빨리 국가보훈처를 재평가하고 가능하다면 폐지하고 보건복지부로 옮겨서 장애인대우을 받는것이 더유리하다고 봅니다."국가보훈처를 개혁하자"
김석길 10.07 17:05
삶은 개(犬) 대가리들만 모아 놓은 집단!
이채춘 10.07 17:38
머지않아  베트남참전전우들은
통일반역자로 둔갑 되겠네요.
6.25참전전우님들은 괴뢰반역자가
되겠죠.
일성이는 최고의  신이되고
정일이는 제2 유일신.
정은이 돼지쌕기는 제3 신으로 모시는
그런 나라는 상상 하기 싫네요.
강명철 10.11 12:53
요즘 공무원들은 한국군과 중공군을 구별할수있는 안목이 없는모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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